여행/클럽메드 발리2017. 2. 26. 17:17

클럽메드 날씨,  준비물, 숙소, 제공되는 것들, 참고사항 등등 >


여행기간은 2017년 2월 17일~22일(4박 6일)

평균 낮기온 32도

평균 밤기온 19도

우기지만 비는 한번도 오지 않음.

그래도 습도는 제법 높은 편.

그늘에 들어가면 약간의 바람과 함께 조금 시원한 편.


추운 겨울에 출발을 하다보니 외투가 큰 짐이 됩니다. 

항공사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자사 이용객들에게 4박5일간무료외투보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 추가 1일당 2500원 부과됩니다.

전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다녀왔습니다. ^^;


대략적으로 준비물을 적어봤습니다.

갈아입을 여름 옷. 잠옷. 챙이 큰 모자.

칫솔, 치약

운동화(몇몇 스포츠 종목은 운동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슬리퍼(들고가시면 유용합니다. 룸 바닥이 대리석이라 무척이나 차갑습니다.)

썬크림(무방비 상태가 되면 화상을 입을 만큼 벌겋게 탑니다.)

래쉬가드, 수영복, 아쿠아 슈즈

물놀이 용품(튜브, 튜브볼 등등, 현지 매장에서도 판매를 하지만 집에 있다면 가지고 가세요. ^^, 바람 넣는 기계는 있습니다. 제가 본 위치는 매장 앞에..)

모기퇴치기, 물린데 바르는 약 (방역을 자주 해서인지 숙소에서는 모기가 없었습니다. 다만 야외에서는 가끔 모기에 물릴 수 있습니다.)

콘센트는 220V 타입이라 변환잭은 필요없습니다.(콘센트는 침대 양쪽 끝에 하나씩, 화장실에 하나, 3개가 있어서 굳이 멀티탭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화장대에 제공되는 콘센트는 110V타입이라 이용하시려면 변환 플러그 들고 가시면 됩니다.)

상비약(감기약, 지사제 등) : 물갈이를 할 수 있으니 지사제는 필수입니다.

면도기, 셀카봉, 카메라, 배터리, 방수팩,

비닐봉지(입었던 수영복, 옷가지들을 넣는데 이용합니다.)


숙소에서 제공되는 것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 드라이기, 포트, 개인금고, 다리미, TV(KBS world, 아리랑 TV등이 아날로그로 나옵니다. 화질 구림.... ㅋㅋ)

매일 제공되는 것들 : 물 2병, 수건, 휴지, 

부족한 건 리셉션에 요청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세탁도 가능함.(1000, 3000, 5000번 숙소 1층에 위치, 리셉션(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코인 구매해야 함. / 세제는 부띠크에서 판매하는데 집에 있는 세제 조금 들고 가시는 것도 나은 방법이겠습니다.)


숙소

리셉션 앞 로비입니다.


클럽메드 도착하면 리셉션장에서 G.O들의 환영식과 함께 음료와 물수건을 줍니다.

간단한 안내문 및 자유이용권을 받는데, 성인(주황색)과 청소년(연두색), 어린이 등을 색으로 구분한 띠를 채워줍니다.

G.O가 방으로 안내해주며, 여행가방은 숙소로 갖다 줍니다.


출입문쪽입니다. 그 오른쪽에  별도 침대가 있습니다. 저희는 가방에 있던 옷가지들을 배치해두고 이용했습니다. 룸 카드를 저기에 꽂으면 전기가 들어옵니다. 문열고 나가면 자동 잠금이 되니까 나가실 땐 카드를 들고 나가세요.. ^^


숙소 화장대? 처음 도착하면 물 2개, 김치찌개 라면 2개, 조그만 과자 2개, 티백들이 제공됩니다.

화장대 왼편 벽쪽(성인 눈높이에 위치)에 에어콘 세기를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끔 > 1단 > 2단 > 3단]

밤에 주무실때는 왠만하면 끄고 주무세요. 너무 춥습니다.

드라이어는 화장대 윗편 수납장에 있습니다. 성능 짱짱합니다. 화장대 콘센트 아래에 꽂아 사용합니다.


김치찌개 라면인데 야식으로 먹을 만 합니다. 일종의 환영품.

오래전에 클럽메드 푸켓에 신혼여행으로 갔을때는 꽃 목걸이와 과일바구니를 줬었는데...


더블침대가 있는 저희들 방과 싱글침대가 있던 애들 방입니다. 침대 좌, 우측 끝에 콘센트랑 스위치가 있습니다. 매일 침대 이불을 갈아줍니다. 클리닝서비스를 하는 직원을 위한 별도의 팁은 놓아둘 필요없습니다.


세면대 입니다. 비누와 바디 로션이 제공됩니다. 거울 우측 벽면에 콘센트가 있습니다. 110V, 220V 겸용 콘센트.


변기도 깔끔하고 레버는 뒤쪽에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


샤워부스입니다. 왼쪽 레버가 뜨거운 물, 오른쪽 레버가 차가운 물입니다. 아침과 낮엔 뜨거운 물이 뜨겁습니다만, 밤엔 약간 미지근한 물이 나옵니다.


큰 타올과 작은 타올이 제공됩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놓여있습니다. 물때문인지 샴푸가 그런건지 감고 나면 머리가 약간 푸석푸석합니다. 린스를 쓰세요. ^^;


작은 타올은 별도의 걸이에 걸려있습니다. 다 쓴 타올은 바닥에 놓아두면 다음날 오전 10시경에 클린서비스 담당하시는 분들이 교체해주십니다. 클리닝서비스 해주시는 직원분들을 위한 별도의 팁을 올려놓을 필요 없습니다.


휴지나 타올이 필요하다면, 침대 머리맡에 있는 전화기로 리셉션에 연결해서 요청하면 됩니다.

삼성 TV가 가운데 있습니다. 수납장은 넉넉히 옷을 넣어둘 만큼 큽니다. 개인금고가 있어서 귀중품 보관이 됩니다.

제일 오른쪽 통로는 옆방과 연결되는 통로이며, 이중문이 있습니다.

TV 아래 문안쪽에 냉장고가 있습니다. 물은 시원하게 드시는게 물맛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금고는 비밀번호 4자리 누르고 #을 누르면 설정이 됩니다. 열때는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르면 조그만 led 창에 open이라고 뜨면서 열립니다.


작은 등 역할을 하면서 향로 역할을 하는 거 같은데 별 냄새가 나진 않았습니다. 다른 역할이 있는건지.... ^^;


야외 테라스에 있는 의자가 2개 있습니다. 있는 동안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밖이 너무 더웠고, 시트가 약간 지저분해 보여서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빨래 걸이로 사용했네요. 

별도의 빨래 걸이가 있지만, 부족합니다. 빨래가 많아서 ^^....

그래도 저녁에 대략 손빨래하고 널어두면 다음날 정오즈음이 되면 다 마릅니다. 



Posted by 돌콩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