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메드는 하루종일 먹고 마실 수 있는 리조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배고플 겨를이 없어요.
클럽메드는 리조트별로 식당과 바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동소이 합니다.
G.O들처럼 클럽메드 쉐프들도 리조트들을 순환근무하게 되어 있어서 쉐프들의 전문분야에 따라 맛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메인 뷔페 식당이 있고, 별도의 예약제 식당을 운영하며, 늦은 식사를 하는 간이 식당이 있습니다. 무제한 공급하는 바도 있습니다.
그럼, 발리에서의 식당과 바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아궁 레스토랑(메인 레스토랑) :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메인 식당입니다.
조식 : 오전7시~9시 15분 / 중식 : 낮 12시 ~2시 15분 / 석식 : 밤 6시 45분 ~ 8시 45분 (계절별로 약간의 운영시간은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위치 : 메인 수영장 옆 2층에 있습니다.
끝나는 시간에 가도 매정하게 끝내진 않더군요.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로 2층으로 올라가면, 안내원분들이 인원을 묻고, 실내 또는 실외를 원하는 지 묻습니다. 더운관계로 무조건 실내로… ^^;
그러면 그에 맞는 빈자리로 안내해줍니다. 물을 따라주면서 맛나게 드시라 합니다.
자아…그럼 출동~~~
아침은 간단히 나오며, 중식은 좀 더 보강된 메뉴로 제공되며, 저녁은 개별 접시에 담아서 나오는 ,,,나름 요리들이 제공됩니다.
뷔페식이라서 맛에 대해 지나친 기대는 금물입니다. ^0^
다양한 국가에서 오는 만큼 한식, 일식, 중식, 양식으로 각각 몇 종류의 음식들이 제공됩니다.
밑반찬 같은 종류를 제외하고는 매번 다른 메뉴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입에 맛는 음식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음식도 있습니다. 맛 보시고 입에 맞는 음식을 집중해서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모든 음식을 맛보진 안않습니다. ^^
전 회를 좋아하는데 2일째 석식때 생참치회가 나와서 집중해서 먹었었네요… ^^; 10접시..
한식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 열무김치, 깍두기는 보통 정도 하는 맛이며,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소고기 요리, 닭갈비, 육개장, 비빔국수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식은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제법 있는 편이었습니다.
양식중에서는 스테이크가 부드럽고 맛있었으며, 씬 피자는 전부 맛낫네요. 소시지는 치킨 소시지가 포크 소시지 보다 더 낫더군요.
원하는 재료로 만들어주는 오믈렛도 보통이상입니다. 스파게티는 보통 이하 같은…일찍 먹으면 좀 달라지는 건지…???.
중식중에서는 만두, 꽃빵, 딤섬을 먹었는데 괜츈합니다. ^^ 다른건 비주얼에서 손이 안갔습니다…ㅎㅎ
일식중에서는 생참치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생선구이는 괜찮은 수준이며, 미소국, 소바는 보통 이하 수준이었습니다.
치즈는 엄지척! 맛있습니다. 강츄~
빵, 디저트는 제법 괜찮았습니다. 보기보다 덜 달고 식사를 마무리하는데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음료대에는 커피, 티백, 각종 주스류(수박주스, 자몽주스, 파인애플 주스 등),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환타), 아이스티, 맥주가 제공이 됩니다.
주스들은 약간 물탄듯한 생과일 주스 같더군요. 진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수박주스가 괜찮아서 주스는 그것만 마셨습니다.
탄산음료는 우리나라와 달리 탄산이 아주 약합니다. 마트에서 산 콜라도 우리나라 콜라와 다르게 탄산이 약했습니다. ㅠ.ㅠ
샐러드는 호불호가 있는 음식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예상 밖의 향신료로 인해 너무 자극적인 경우가 있어요….ㅠ.ㅠ
과일은 수박, 파인애플을 먹었으며,
특히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노란색 껍질에 쌓인 과육을 자랑하는 롱안(Longan)에 푹 빠졌습니다.
달콤합니다! 리치보다 더 맛있더군요.
2. 더 덱(The Deck) - 고메이 라운지 : 늦은 아침/점심/저녁을 제공하는 식당이며 생선,해물코스요리 예약제 식당이기도 합니다.
늦은 아침 : 아침 10시 ~ 11시 30분 / 늦은 점심 : 오후 2시 30분 ~ 5시 30분/ 늦은 저녁 : 밤 10시~11시 15분
생선, 해물코스 요리는 전날 오후 4시 30분에 사전 예약 받습니다. 또한, 늦은 저녁이 아닌 초저녁부터 3타임으로 나눠서 제공되므로 예약하실 때 선택하시면 됩니다.
랍스타와 같은 유료 요리를 주문하면 우선 예약권을 준다는 군요…(돈의 힘 ㅠ.ㅠ)
전 제때 식사하고 스포츠를 즐기느라 예약제 식당은 이용하지 못하고 간식만 먹었습니다…
위치 : Zen Pool과 해양스포츠 센터 사이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어디서 왔냐고 묻습니다. 해당 국가 언어로 된 메뉴를 준비해주며, 빈자리로 안내합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물을 따라주며 음식과 함께 원하는 음료 또는 주류를 주문하면 음식에 앞서서 가져다 줍니다.
식전메뉴> 프렌치 드레싱을 곁들인 채소 샐러드 망고 퓨레를 곁들인 참치 타르타르(1/3 정도 구운 참치) 훈제 닭고기를 곁들인 정통 시저 샐러드 페타 치즈를 곁들인 그릴에 구운 채소와 호박
메인 코스 >>>>> 허브를 곁들인 마히마히 -강황 밥과 매운 파인애플 살사 소스 제공
치킨 베이컨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텍사스 햄버거와 감자튀김 닭고기&소고기 꼬치구이, 사태와 현지식 나시고렝 볶음밥
신라면
디저트 > 과일 디저트 오늘의 스페셜 디저트 아이스크림 한가지 선택 (딸기, 바닐라, 초콜렛) |
메뉴는 계절별 또는 쉐프에 따라 바뀌기도 하는 듯 합니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약간 독특한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향신료에 예민하신 분은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 닭고기&소고기 꼬치구이, 사태와 현지식 나시고렝 볶음밥 볶음 밥은 약간 새우 볶음밥 느낌, 그닥 맛나진 않네. 꼬치구이는 아주 맛나요~ |
치킨 베이컨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보통 수준이며, 누구나 잘 먹을 만한 메뉴입니다. | 신라면 계란이랑 야채를 듬뿍 담아 끓여줍니다. 안성탕면에 가까운 맛입니다. 훌륭합니다.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왼쪽엔 아몬드 슬라이스, 오른쪽엔 초코 가루를 줍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진하며, 아몬드와 초코가루가 심심하지 않게 맛을 더합니다. |
3. 메인 바 :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바입니다.
위치는 극장과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중간에 위치합니다. 메인 수영장 옆에 있습니다.
아침 10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합니다.
단, 맨발이나 물끼가 있는 채로 들어가진 못합니다. 다칠 우려가 있어서…
컵을 수거하러 메인바 직원이 수영장 주변을 다니는데 그 때 주문을 하면 직접 갖다 줍니다.
메뉴판은 한글판, 영문판 다 있습니다. 보시고 원하는 거 주문하시면 됩니다.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는 음료 드시면 최고입니다.
탄산음료는 탄산이 적고, 탄산수가 오히려 탄산 느낌 납니다. 느끼한 거 드셨을 때는 오히려 탄산수가 더 나은 듯함.
칵테일은 단것도 있고, 상큼한 것도 있고, 묘한 맛도 있습니다. 각각이 먹을 만 하더군요.
식사 중간 타임에는 메인바 입구 근처에 간단한 요깃거리(빵,과자, 과일 등)도 함께 제공합니다.
극장에서의 모든 쇼가 끝나는 밤 10시경에는 모두들 메인 바로 이동을 하여 신나는 클럽댄스 시간을 갖습니다. 간이 무대에서 진행자들의 동작을 따라하는 춤 시간도 있고, 클럽타임도 있습니다.
12시경에는 새벽2시까지 간이로 운영되는 나이트 바가 인근에서 별도로 열립니다.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G.O의 안내에 따라 기차 놀이하면서 가면 됩니다.
메인바 둘레에는 테이블도 있지만, 썬베드도 놓여있는데, 그중 수영장 방향에 놓여 있는 썬베드가 최적의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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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해수욕을 즐기시거나 썬텐을 즐기시는 분, 바닷가 구경을 하시는 분들, 썬베드에서 책읽으시는 분들
모두모두~~ 들러보세요~~
참고하세요 >
숙소에서 맥주나 음료를 가져다가 드셔도 됩니다. 다 드신후 리조트 곳곳에 놓여 있는 음료잔 수거대에 잔을 갖다 두시면 됩니다.
틈틈히 수거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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